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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격 관계대명사 쉽게 이해하기: whom, which, that의 진짜 쓰임

어떤 문장을 쓸 때 우리는 자꾸 문장이 끊기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게 머릿속에 또렷이 있지만, 그것을 하나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죠. 예를 들어 “나는 어제 만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라는 문장을 영어로 어떻게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이럴 때 등장하는 문법 요소가 관계대명사이고, 그중에서도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은 목적격 관계대명사입니다. 목적격 관계대명사는 whom, which, that처럼 문장 안에서 목적어 역할을 대신해 주면서, 두 문장을 부드럽게 하나로 이어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영어 문장 구사는 훨씬 더 유려해지고 말의 깊이도 살아납니다. 🌱 목적격 관계대명사가 필요한 이유우리가 두 개의..

영어문법 2025.07.07

주격 관계대명사 who, which, that 제대로 이해하기

💡 두 문장을 한 문장으로 잇는 마법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문장을 간단하게 말하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을 소개할 때 "그는 나를 도와준 남자야."라고 하고 싶을 때, 우리는 두 가지 정보를 한 문장에 담고 싶어하죠. “그는 남자야.” / “그는 나를 도와줬어.” 이 두 문장을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법이 있을까? 그럴 때 바로 관계대명사, 그중에서도 주격 관계대명사라는 문법이 등장합니다.문법책에서는 흔히 “선행사 + 관계대명사 + 불완전한 절”이라는 구조로 설명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실제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 표현을 쓰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문법은 단지 암기 대상이 아니라, 말하고 싶은 걸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만드는 도구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영어 문장을 ..

영어문법 2025.07.06

"의문사 + to 부정사" 완벽하게 이해하기

🎯 문장의 문법보다 ‘생각’이 먼저인 순간들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문법 용어보다 먼저 떠오르는 건, “이럴 땐 영어로 뭐라고 해야 하지?” 하는 순간의 멈칫함입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방법이나 선택을 묻고 싶을 때, 아니면 머릿속에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지?” ✔️ “무엇을 선택해야 하지?” ✔️ “어디로 가야 할까?”그런데 이 짧은 생각을 영어로 옮기려 할 때, “의문사 + to부정사” 구조는 꼭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how to', 'what to', 'where to' 같은 표현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막상 정확히 어떻게 쓰는지, 문장 전체 속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따져보면 헷갈리기 시작합니다.그래서 오..

영어문법 2025.07.05

동명사 vs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비교 정리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꼭 한 번쯤은 마주치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 동사 뒤엔 동명사를 써야 해? 아니면 to부정사?”처음엔 아무렇게나 써도 다 맞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갑자기 틀렸다고 지적을 받게 되고, 그때부터 헷갈리기 시작하죠.예를 들어, "I like swimming."과 "I like to swim."은 같은 뜻처럼 들리지만, 뉘앙스는 조금 다릅니다. 전자는 ‘수영하는 걸 즐겨 한다’는 평소 습관에 가까운 말이고, 후자는 ‘지금 수영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문장입니다. 이렇게 문법이 단순한 규칙을 넘어 의미와 분위기까지 좌우할 수 있다는 것, 바로 그 지점이 오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들어떤 동사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동명사만 써야 자..

영어문법 2025.07.03

명사절 that 생략, 언제 가능할까?

📘 that이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이유영어 문장을 공부하다 보면 한 단어의 존재가 애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I think that~’ 문장에서 자주 보이는 that이라는 단어는 유난히 자주 눈에 들어 옵니다. 어떤 문장에서는 당연히 쓰이고, 또 어떤 문장에서는 빠져 있다. 같은 의미를 전달하는 문장인데도 쓰는 방식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그냥 문체나 말버릇의 차이라고 생각했지만, 문법적으로 그 생략에는 나름의 원칙이 있습니다. 영어 문장을 자연스럽게 쓰고 싶다면, 이 작은 that의 생략이 왜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 명사절을 시작하는 작은 문법 표지우선 문법적으로 볼 때, that은 접속사로 사용되어 명사절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영어문법 2025.07.02

감각동사 완벽 정리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느껴진다’는 표현을 어떻게 영어로 자연스럽게 옮길 수 있을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음식 냄새 좋다”라는 말을 영어로 바꾸면 대부분 “The food smells good.”이라고 하죠. 그런데 왜 'smell'이 아니라 'smells'라고 쓰는지, 또 'is smelling'처럼 진행형으로 하면 왜 어색하게 들리는 걸까요? 이런 궁금증은 감각동사(sensory verbs)를 제대로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풀리게 됩니다. 📌 감각동사란 무엇일까요? 감각동사는 사람이나 사물이 감각을 통해 어떤 상태나 느낌을 전달할 때 사용하는 동사입니다. 즉,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졌을 때 느껴지는 인상을 표현할 때 쓰입니다. 대표적인 감각동사는 다음..

영어문법 2025.07.01

if와 whether, 영어 문장의 방향을 바꾸는 작은 차이

영어 문장을 쓰다 보면 생각보다 자주 마주치게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분명 문법적으로 맞는 것 같은데, 어딘가 어색한 문장. 그런 문장 속에서 자주 눈에 띄는 것이 바로 ‘if’와 ‘whether’입니다. 두 단어 모두 익숙하지만, 문장의 구조 안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곤 하죠. 한 문장의 방향을 바꾸는 건 거창한 단어나 화려한 표현이 아니라, 오히려 이렇게 작고 자주 쓰이는 단어일지도 모릅니다. 이 글에서는 명사절을 이끄는 if와 whether의 용법과 차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영어 문장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쓰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 명사절이란 무엇인가요?명사절은 문장에서 명사의 역할을 하는 절로, 주어, 목적어, 보어 등의 자리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 문장..

영어문법 2025.06.30

문장의 의미를 확장하는 장치,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은 왜 필요할까요?영어 문장은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 아니라 의미의 조직입니다. 문장을 구성할 때, 주어와 동사만으로 기본적인 틀은 완성되지만, 그것만으로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행위의 목적이나 결과, 감정의 원인처럼 동사의 행동에 추가적인 정보를 덧붙이고 싶을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문장을 확장하는 장치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때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표현이 바로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입니다. 이 표현은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문장의 의미를 확장시켜 주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의 형태와 쓰임은?to 부정사의 기본 형태는 ‘to + 동사원형’입니다. 이 표현은 명사처럼 쓰여 주어나 목..

영어문법 2025.06.29

영어 문장의 숨은 뼈대: 5가지 문장 성분

“단어는 아는데 문장이 안 돼요.” 수업을 하다 보면 종종 듣는 말입니다. 단어 뜻도 알고 해석도 되는데, 말로 만들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럴 때 저는 말합니다. “영어는 단어보다 구조가 먼저야. 문장은 무작정 단어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각 단어가 무슨 역할을 하느냐를 알아야 해.”바로 그 ‘역할’을 우리는 문장의 성분이라고 부릅니다.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 이 다섯 가지 성분만 제대로 이해하면, 영어 문장이 훨씬 단단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주어(Subject) – 문장의 주인공영어 문장은 항상 누가, 무엇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먼저 말합니다.이때 ‘누가, 무엇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주어입니다.The dog barks.→ ‘The dog..

영어문법 2025.06.28

우리 아이의 진짜 성장을 위한 선택, 동탄국제고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은 설렘과 함께 조심스러움이 따릅니다. 어떤 환경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을지, 어디에서 아이가 가장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은 부모에게도 하나의 긴 여정입니다. 과고, 외고와 함께 인문사회계열 특목고인 국제고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는데요. 저 역시 국제고의 교육적 지향점과 실제 입학전형 및 커리큘럼이 궁금해 2026학년도 동탄국제고 입학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곳 동탄국제고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전국 단위 국제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특정 언어 중심이 아닌, 세계 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감각과 균형 잡힌 시선을 길러주는 곳입니다. 교실 안에서 다루는 수업 주제들이 하나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