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는 아는데 문장이 안 돼요.” 수업을 하다 보면 종종 듣는 말입니다. 단어 뜻도 알고 해석도 되는데, 말로 만들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럴 때 저는 말합니다. “영어는 단어보다 구조가 먼저야. 문장은 무작정 단어를 나열하는 게 아니라, 각 단어가 무슨 역할을 하느냐를 알아야 해.”바로 그 ‘역할’을 우리는 문장의 성분이라고 부릅니다.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 이 다섯 가지 성분만 제대로 이해하면, 영어 문장이 훨씬 단단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주어(Subject) – 문장의 주인공영어 문장은 항상 누가, 무엇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먼저 말합니다.이때 ‘누가, 무엇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바로 주어입니다.The dog barks.→ ‘The dog..